현대 한국 사회에서 정치적 논의는 주로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. 그러나 온라인 대화는 감정적 과열과 왜곡된 정보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. 정치적 대화가 일상 속에서 지속되지 못한 채 온라인에 머무르는 현실을, 이를 지탱할 물리적·공간적 기반의 부재를 되짚는다. 이에 우리는 ‘엇갈리는 목소리를 넘어, 정치적 대화는 어떤 공간에서 회복될 수 있는가?’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였다. 본 프로젝트는 정치적 대화의 공간적 기반을 회복하고, 시민이 대화의 감각을 익히며 스스로 사회적 관계를 재구성할 수 있는 물리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.



